시계&자동차
8,428현대차, 누더기처럼 페인트 벗겨졌는데 수리 거부...뿔난 加 소비자 집단소송
조회 4,23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25 17:25
현대차, 누더기처럼 페인트 벗겨졌는데 수리 거부...뿔난 加 소비자 집단소송
현대차 일부 모델에서 페인트가 흉물스럽게 벗겨지는 현상이 캐나다에서 발생해 소비자 원성을 사고 있다. 현대차는 그러나 보증 기간이 만료됐다는 이유로 무상 수리 또는 보상을 거부해 현지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섰다.
캐나다 현지 매체들이 24일(현지 시각) 전한 소식에 따르면 엑센트,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싼타페 등 현대차 4개 모델과 제네시스 일부 모델의 도장이 부위와 상관없이 벗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몬트리올 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이들 가운데는 '2019년 구매한 2017년형 엘란트라에서 부분적으로 페인트가 벗겨지기 시작했다'라는 사례와 함께 피해자 대부분이 특히 화이트 계열 차량에서 집중적으로 페인트가 떨어져 나가고 있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처음 문제를 제기하고 집단소송을 주도한 마이클 알라드(Michel Allard)는 '처음 페인트가 벗겨져 나갔을 때는 현대차가 무상 수리를 해줬다'라며 '그러나 이후 휀더와 루프, 앞 유리 근처에서 더 많은 벗겨짐 현상이 발생했으나 현대차는 보증 기간 만료를 이유로 수리를 거부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자비로 수백만 원을 들여 차량 전체 도색을 하고 같은 피해자를 모아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장에는 '문제가 되는 차량은 일반적인 그리고 다른 차량에 비해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페인트가 벗겨지고 있다'라며 차량 가치가 떨어진 데 대한 보상과 함께 징벌적 손해배상과 재판 비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페인트 벗겨짐은 제품 자체의 문제이거나 공정상 부주의로 표면에 안착하지 못한 페인트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박리 또는 들뜨면서 서서히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현지에서는 현대차 가운데 화이트, 화이트 펄 차량에서 특히 페인트 벗겨짐 현상이 발생했다는 불만이 북미 전역에서 관찰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도요타가 과거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자 보증 기간을 4년에서 14년으로 늘리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세운 것과 비교해 현대차의 책임 회피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앞서 혼다도 시빅과 아큐라의 특정 연도 생산 차량에서 페인트 열화로 인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에서 각 소유주에 2675달러(약 354만 원)의 합의금을 지불한 바 있어 현대차가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라인업 강화' 벤츠 AMG SL 43 신규 트림 출시
[0] 2025-02-21 18:00 -
[스파이샷] 기아, EV3 GT 개발 중...2026년 출시 예정
[0] 2025-02-21 17:45 -
실리콘 음극, 차세대 배터리 혁신 이끌까? GM·메르세데스 등 도입 추진
[0] 2025-02-21 17:45 -
타타대우모빌리티,에이엠특장과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MOU
[0] 2025-02-21 17:45 -
볼보자동차, ‘슈퍼셋 테크 스택’ 기반 볼보 ES90 주요 기술 공개
[0] 2025-02-21 13:00 -
앨리슨 트랜스미션, 아탁 탈라스 아태지역 영업 총괄 승진 임명
[0] 2025-02-21 13:00 -
한국타이어, 2025년 신년 간담회 개최
[0] 2025-02-21 13:00 -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 리스 상품 출시
[0] 2025-02-21 13:00 -
뉴 MINI 컨트리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년 올해의 디자인’ 부문 선정
[0] 2025-02-21 13:00 -
KGM, 첫 번째 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기대감 고조
[0] 2025-02-21 13: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3 상하이모터쇼 - 미니 컨버터블 30주년 기념 '씨사이드 에디션'
-
250. 유럽/미국/중국/한국, 전기차 보급 가속화에 가용 수단 모두 동원한다.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송도점 그랜드 오프닝 실시
-
현대차그룹,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 전달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대학생 대상 직무 교육 및 멘토링 제공
-
테슬라, 3세대 파워월 출시 준비
-
현대차, 제네시스 올인원 홈 에너지 솔루션 제네시스 홈 북미 공개
-
美 환경보호청, 신규 탄소배출 규제안 발표 '2032년까지 신차 판매 67% 전기차 목표'
-
[EV 트렌드] 테슬라를 뒤덮은 암울한 징조, 파격적 가격 인하 시기에 시장 점유율 급락
-
'주행가능거리 417km' 현대차, 신형 코나 일렉트릭 출시… 보조금 반영 3000만 원대
-
괴물 SUV 'BMW XM 라벨 레드' 실내외 공개...제로백 3.8초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미리 보는 폭스바겐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ID.7...중국서 사전 유출 '역대급 디자인'
-
[아롱 테크] 셀프 주유 때마다 성가심 해결 '캡리스주유구'...그런데 이렇게 깊은 뜻이
-
[스파이샷] 닛산 로그
-
정말 환경을 위해서 일까? EU의 내연기관차 존속 결정의 진의는...
-
BMW의 수소차 개발 어디까지 왔나? 움직이는 발전소 'iX5 하이드로젠'
-
폭스바겐의 미국 시장 공략 '2030년까지 25개 순수전기차 현지 생산'
-
현대오토에버,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자 직접 양성해 채용한다
-
이튼, 상하이 모터쇼에서 혁신적인 배기가스 절감 기술 전시
-
BMW 그룹 코리아, BMW 및 MINI 고객 대상 ‘올 케어 위크’ 캠페인 실시
- [유머] 목숨을 건 뿅망치 게임
- [유머] 탕수육 부먹 찍먹 논란에 정부가 답하다
- [유머] 세계 최고 돼지고기 음식 순위 9위에 오른 우리나라 음식
- [유머] 자소서 레전드
- [유머] 과학자들도 극복 못한 자연의 섭리
- [유머] 회사 구내식당 4,000원 호불호
- [유머] 돼지 농장에서 종종 뼈다귀가 발견되는 이유 ㄷㄷ
- [뉴스] 결혼 4개월차 나솔 17기 상철♥현숙... 신혼생활 '따끔따끔'하다고 한 이유
- [뉴스] IMF 금모으기 운동 때 '가수왕'으로 받은 트로피 순금 50돈 기부했던 故송대관
- [뉴스] '이지아, '조부 친일 행적' 자문 구했다...연좌제 없어져야'
- [뉴스] 파이터 추성훈, '잘생긴 트롯'서 가수 도전... '끝까지 남을 것'
- [뉴스] '우리농가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밀키트 홍보한 백종원... 주재료 닭 '브라질산'이었다
- [뉴스] '운전해보고 싶었어'... 차량 절도후 20km 달린 '무면허' 10대
- [뉴스] 트럼프 '관세 폭탄' 장벽 넘기 위해 미국 날아간 최태원... 백악관 '가장 생산적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