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634회 댓글 0건
 3
                                3
                                                            
                            머니맨
2023-05-25 17:25
현대차, 누더기처럼 페인트 벗겨졌는데 수리 거부...뿔난 加 소비자 집단소송

현대차 일부 모델에서 페인트가 흉물스럽게 벗겨지는 현상이 캐나다에서 발생해 소비자 원성을 사고 있다. 현대차는 그러나 보증 기간이 만료됐다는 이유로 무상 수리 또는 보상을 거부해 현지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섰다.
캐나다 현지 매체들이 24일(현지 시각) 전한 소식에 따르면 엑센트,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싼타페 등 현대차 4개 모델과 제네시스 일부 모델의 도장이 부위와 상관없이 벗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몬트리올 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이들 가운데는 '2019년 구매한 2017년형 엘란트라에서 부분적으로 페인트가 벗겨지기 시작했다'라는 사례와 함께 피해자 대부분이 특히 화이트 계열 차량에서 집중적으로 페인트가 떨어져 나가고 있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처음 문제를 제기하고 집단소송을 주도한 마이클 알라드(Michel Allard)는 '처음 페인트가 벗겨져 나갔을 때는 현대차가 무상 수리를 해줬다'라며 '그러나 이후 휀더와 루프, 앞 유리 근처에서 더 많은 벗겨짐 현상이 발생했으나 현대차는 보증 기간 만료를 이유로 수리를 거부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자비로 수백만 원을 들여 차량 전체 도색을 하고 같은 피해자를 모아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장에는 '문제가 되는 차량은 일반적인 그리고 다른 차량에 비해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페인트가 벗겨지고 있다'라며 차량 가치가 떨어진 데 대한 보상과 함께 징벌적 손해배상과 재판 비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페인트 벗겨짐은 제품 자체의 문제이거나 공정상 부주의로 표면에 안착하지 못한 페인트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박리 또는 들뜨면서 서서히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현지에서는 현대차 가운데 화이트, 화이트 펄 차량에서 특히 페인트 벗겨짐 현상이 발생했다는 불만이 북미 전역에서 관찰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도요타가 과거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자 보증 기간을 4년에서 14년으로 늘리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세운 것과 비교해 현대차의 책임 회피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앞서 혼다도 시빅과 아큐라의 특정 연도 생산 차량에서 페인트 열화로 인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에서 각 소유주에 2675달러(약 354만 원)의 합의금을 지불한 바 있어 현대차가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폭스바겐그룹, 견고한 2023년 상반기 실적 발표
- 
                                    
                                          파나소닉, 스바루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 
                                    
                                          람보르기니, 2+2 시트 구성의 첫 전기차 2028년 출시
- 
                                    
                                          7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 전년비 1.2% 증가 '르노코리아 충격적 실적 기록'
- 
                                    
                                          2023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기아, 2023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ESG 비전 및 3대 핵심가치 최초 공개
- 
                                    
                                          메르세데스-벤츠, 기본 무상 서비스 기간 연장 상품 ‘ISP 플러스’ 출시
- 
                                    
                                          재규어 TCS 레이싱 팀, 2023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2위...팀 역대 최고 점수
- 
                                    
                                          '전기 500km · 수소 800km' 이베코 대형 전기 및 수소트럭 생산 계획
- 
                                    
                                          '공공도로에서 95% 작동' GM 울트라 크루즈 출시 2024년으로 연기
- 
                                    
                                        ![[공수전환] 연비 경쟁으로 옮겨간 수입 SUV '토요타 하이랜더 Vs 포드 익스플로러'](/images/upload/2023-08-01/thum_16908567015405440news.jpg)  [공수전환] 연비 경쟁으로 옮겨간 수입 SUV '토요타 하이랜더 Vs 포드 익스플로러'
- 
                                    
                                          중국 자동차회사들, 해외 수출 및 현지생산에 박차
- 
                                    
                                          267. 전기차를 살까? 내연기관차를 살까? 아니면 기다릴까?
- 
                                    
                                        ![[EV 트렌드] 쉐보레 블레이저 EV, 450km 달리고 판매가 기본 7200만 원 책정](/images/upload/2023-08-01/thum_16908552035405525news.jpg)  [EV 트렌드] 쉐보레 블레이저 EV, 450km 달리고 판매가 기본 7200만 원 책정
- 
                                    
                                        ![[기자 수첩] 가장 더러운 연료, 석탄으로 만든 태양광은 친환경인가?](/images/upload/2023-08-01/thum_16908552025405526news.png)  [기자 수첩] 가장 더러운 연료, 석탄으로 만든 태양광은 친환경인가?
- 
                                    
                                          자동차 대신 사주면 고수익 보장...명의 빌려주고 수 천만 원 빛더미
- 
                                    
                                          '의도치 않게 작동되는 주차 브레이크' 포드 F-150 87만 대 미국에서 리콜
- 
                                    
                                          '2억 9000만 원 150대 한정판 G-바겐' 벤츠, G 63 헤리티지 국내 출시
- 
                                    
                                          리튬 인산철 괜찮을까? '토레스 EVX’ 9월 출시 확정..보조금 받아 3000만 원대
- 
                                    
                                          '색상부터 고급스러워' 미니, 클럽맨 언톨드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 [유머] 소주 16병 만취 운전 20대 8년 징역 
- [유머] 케이크 2400개 주문한 편의점 
- [유머] 아이유 악플러 근황 
- [유머] 일본여행 퓰리쳐상 
- [유머] 일본여자가 한국에 와서 무서움을 느꼇던 이유 
- [유머] 꾸준히 여자아이들 보육원에 후원중인 아이돌 
- [유머] 발달장애인 큰딸이 새우 튀김우동을 좋아합니다 
- [뉴스] 살충제 뿌린 '귤' 건넨 여고생에 '고의 없음' 판단 내린 교보위 
- [뉴스] 자동차세 '6342만원' 체납한 고급 수입차 96대 적발... 번호판 영치 조치 
- [뉴스] '대장동 개발 비리' 유동규·김만배, 1심서 징역 8년... 법정구속 
- [뉴스] 이민정, 2살 딸 서이와 '복붙 수준' 비주얼... '딸도 자기인 줄 알아' 
- [뉴스] '속옷 CEO' 송지효, 충격 식습관 공개... '매일 공복에 낮술 마시고 자' 
- [뉴스] 리사, 태국 공연서 선보인 '과감+세련' 비주얼로 '월드스타 클래스' 입증 
- [뉴스] '일제 잔재물' 설성고원 경호정, 안내판 문구 수정 재설치... '역사를 되새기는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