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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이번에는 가격 문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시달리고 있다. 테슬라는 2019년 사이버 트럭 공개 당시 세 가지 가격을 제시했다. 단일 모터 RWD 이 25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에, 0~60mph 가속성능 6.5초, 최고 속도 110mph의 성능으로 최저 가격 3만 9,900달러. 듀얼 모터 AWD는 3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 0-60mph 4.5초. 최고속도 120mph, 최저 가격 4만 9,900달러, 트라이 모터 AWD는 5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 0~60mph 2.9초, 최고 속도 130mph, 최저 가격 6만 9,900달러가 그것이다.

그런데 올 여름 생산을 시작할 사이버트럭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최종 가격 등 사양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전기차 포털 일렉트렉은 듀얼 모터가 6만 달러, 트라이모터가 7만 5,000달러, 쿼드 모터가 8만 5,000달러부터 각각 시작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단일 모터와 듀얼 모터의 경우 2025년까지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쿼드 모터 사양의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 혜택을 위해서는 8만 달러를 넘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테슬라에 관한 많은 뉴스가 그렇듯이 추측과 현실은 많이 다르다. 사아비트럭도 생산부터 가격에 이르기까지 아직은 확실한 것이 많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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