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50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22 11:25
현대차 ‘N Vision 74’ 콩코르소델레간차 전시, 50년 전 포니 '대담한 디자인' 계승
현대차 N Vision 74,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현대차가 1974년 국내 최초 콘셉트카 '포니 쿠페'를 선보인 이탈리아에서 고성능 N 브랜드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Vision 74'를 전시했다. N Vision 74는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모델이다.
현대차는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사흘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Lake Como)에서 열린 세계적인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인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 2023'에서 고성능 N 브랜드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Vision 74'를 전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 노하우가 적용된 고성능 기술을 양산 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 및 검증하는 차량을 의미한다. ‘빌라 데스테에서 열리는 우아함의 경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는 1929년 처음 시작돼 매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유서 깊은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다.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데스테 2023’ 행사 현장을 둘러보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N Vision 74’는 현대차가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국내 최초의 콘셉트카 ‘포니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포니 쿠페 콘셉트’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했던 당시 현대차 임직원들의 열정과 ‘대담한 정신’을 계승한 기술, 디자인, 고성능 감성이 총망라됐다.
특히 ‘N Vision 74’는 전동화를 넘어 그 다음까지 바라보는 고성능 N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담았다. 친환경 시대에도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N Vision 74’는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 가혹한 모터스포츠 환경에서도 출력 저하가 없으며 5분 수준의 짧은 충전 시간을 자랑한다.
차량 전면에는 85kW급 수소연료전지 스택이 자리하며,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에는 62kWh 리튬이온 배터리, 후면에는 용량 2.1kg의 수소탱크 2개가 장착돼 있다. 후륜에 장착된 좌우 독립형 듀얼 모터는 680 마력의 출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초 이하, 주행 거리는 600km에 육박한다.
시각적으로, ‘N Vision 74’는 ‘포니 쿠페 콘셉트’ 공개 당시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쐐기 모양의 노즈(nose)와 종이접기를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선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포니 쿠페 콘셉트’ 특유의 순수한 면(面), 역동적인 비례감, B필러 디자인도 계승했다.
고성능 차량답게 바디는 공기역학적으로 재해석됐으며 전용 고성능 휠이 적용돼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이외에도 전조등과 후미등에 적용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한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은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현대차의 디자인 여정을 상징한다.
CCO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그룹 사장은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데스테에 참가하게 된 것은 대단한 영광이며 현대차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거쳐온 놀라운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자동차는 단순 이동 수단에서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장시켜주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고, 과거에는 상상에 그쳤던 것들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고유의 유산에서 얻은 영감을 토대로 새로운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길을 열어 디자인 혁신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레이크 코모에서 고유의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기 위한 ‘현대 리유니온(Hyundai Reunion)’ 행사를 처음으로 열고 ‘포니 쿠페 콘셉트’를 원형 그대로 복원한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국내 최초 '전기차 배터리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민관 협력체계 구축
-
[오늘의 스팀] 모던 워페어 3 테스트 앞두고 콜옵 판매 급상승
-
[영상] 리틀 7, BMW 8세대 5시리즈 시승기
-
현대차, 북미시장에서 테슬라 NACS커넥터 채택한다
-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 발표
-
롤스로이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후임, BMW UK CEO '크리스 브라운리지'
-
'3040 팬심 공략 통했다' XC60 돌풍에 볼보코리아 수입차 빅3 등극
-
수입차, 작년 9월 대비 5.4% 감소...볼보코리아 XC60 앞세워 빅 3 진입
-
덩치로 눌렀나? KG 토레스 EVX, 기아 레이 EV 미세한 차이로 호감도 따돌려
-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獨 유력지 비교 평가에서 원조 도요타를 제쳤다
-
현대차ㆍ기아 '테슬라 수퍼차저' 가능한 NACS 전기차 내년 4분기 도입
-
[시승기] BMW 8세대 '뉴 5시리즈' 미래로 가는 비즈니스 세단의 정석
-
BMW 코리아, 현대차보다 많은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 설치 '차징넥스트' 공개
-
테슬라 멕시코 공장, 아직 초기 협상 단계
-
말 그대로 다목적. 메르세데스 벤츠 3세대 GLC 시승기
-
한국자동차공학회, 2023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
GM, UAW 파업으로 3분기 손실액 30억 달러 추정
-
중국 샤오펑, 유럽시장 진출 본격화
-
BMW그룹, 독일에 배터리 시험 센터 건설한다
-
'반칙왕' 벤츠코리아, 자동차 관리법 위반 과징금·과태료 276억 원으로 최다
- [유머] 코인으로 25억 벌었다가 빚 5억 생긴 남자
- [유머] 나는 솔로 여자 출연자에게 폭행 당한 남자
- [유머] 이사 떡 돌리는 처자
- [유머] 경찰에 빼앗긴 네이버 인재
- [유머] 일본의 기묘한 풍경들
- [유머] 잇섭이 구독자에게 선물 받은 칼을 계속 쓰는 이유
- [유머] 경찰에게 뺏긴 네이버 인재2
- [뉴스] '문해력 중학생 수준'... 유명 여배우, 결국 아나운서와 1대1 수업까지
- [뉴스] 바쁜 스케줄에도 '제주 그림 전시회' 참석한 아이유, 할머니들에게 에르메스 선물했다
- [뉴스] 박서진 아버지 '실종'으로 발칵... '살림남'서 공개된 사연
- [뉴스] 지석진X지예은 '충주지씨'로 뭉쳤다... 오늘(20일) 가수 전격 데뷔
- [뉴스] 280평 저택→단칸방... 재기 성공한 후 매달 직접 '쌀 배달' 시작한 회장님
- [뉴스] '안정환♥' 이혜원 '가끔 정종으로 목욕... 술 냄새 맡은 안정환이 자꾸 XX하려 해'
- [뉴스] '이효리♥' 이상순, SNS 끊었다... '안 보니까 시간 많고 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