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62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9 11:25
현대차 '포니 쿠페 콘셉트카' 복원 최초 공개 '눈을 떼기 힘든 기하학적 디자인'
현대차가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한 포니 쿠페 콘셉트를 복원 해 50년 만에 다시 선보였다. 오리지널 포니 쿠페 콘셉트는 세계적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가 디자인한 것으로 1975년 국내 최초의 독자 모델 현대차 포니 탄생에 영향을 줬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복원한 포니 쿠페 콘셉트 공개에 맞춰 '조부인 정주영 회장은 참혹한 전쟁을 치른 한국 경제의 재건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라며 '포니를 시작으로 한국은 자동차를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며 이탈리아가 큰 역할을 해 줬다'라고 말했다.
토리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포니 쿠페 콘셉트카는 2-도어 스포츠 콘셉에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쐐기 모양의 전면부와 원형 헤드램프 그리고 특히 종이접기를 연상하게 만드는 기하학적 모습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불행하게 양산에 들어가지 못하고 차량이 유실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현대차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줬다.
50년 만에 다시 이탈리아 코모 호수에 등장한 포니 쿠페 콘셉트는 원형보다 더 날카로워진 노즈부와 강렬해진 사이드 캐릭터 라인, 각이 분명한 루프 라인으로 원형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휠 디자인에는 요즘 감성을 담았고 두툼한 B 필러, 날카롭게 잘라낸 꼬리처럼 마감한 후면부는 예전 그대로다.
실내는 1974년 콘셉트카와 다르지 않게 아날로그 감성을 극대화하면서도 디지털 세대에 익숙한 콘셉으로 디자인했다. 속도계와 타코미터, 휠 스티어링, 공조장치 버튼 등도 최초의 것과 다르지 않게 원형이 아닌 수직 형태 게이지를 사용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까지 'N Vision 74' 수소 하이브리드, '45' EV 콘셉카 등을 통해 포니 쿠페 콘셉트 디자인을 담아 왔으며 아이오닉 5 양산 모델에 계승했다.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준비 중인 '포니의 시간(PONY the timeless)'을 통해 포니 쿠페 콘셉트를 일반에 공개하기 위한 국내 전시를 준비 중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벤틀리, 특별한 컨티넨탈 GT '코리안 리미티드 에디션’ 티저 렌더링 이미지 공개
-
'과장 광고 말라' 영국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초급속 충전 속도 때문에 제재
-
한국토요타, 세종문화회관과 아동ㆍ청소년 예술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EV 트렌드] '美 전기차 충전 대세는 NACS' 볼보ㆍ폴스타, 테슬라 충전 규격 채택
-
아우디, BMW 등 프리미엄 경쟁에서 밀린 마커스 듀스만 사장 해임
-
[공수전환] '11세대 E-클래스 Vs 8세대 5시리즈' 수입 베스트셀링 영원한 맞수
-
불면증 유발하는 이륜차 소음 기준 강화...인증치 5dB 초과시 과태료 200만원
-
美 최대 자동차 단체, EPA 환경 규제 합리적이지도 않고 달성할 수도 없다
-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 2027년까지 신형 전기차 7종 출시할 것
-
내년 상반기 출시될 현대차 '투싼' 디자인 · 주행 성능 개선에 중점
-
KG 모빌리티, 쌍큼 발랄 디지털 크리에이터 ‘쌍크ME 3’ 모집
-
'1만 받고 1만 더' 아이오닉5 N, 마지막 뉘르부르크링 서킷 테스트 돌입
-
폭스바겐, 전기차 수요 둔화로 독일 엠덴 공장 임시 휴업 '비정규직도 해고'
-
[아롱 테크] 차 보다 뜨거워진 충전 전쟁 '테슬라 슈퍼차저 vs DC콤보' 승자는?
-
현대차 아이오닉 6, 카앤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14개 모델 3주간 테스트
-
KG 모빌리티, 디지털 크리에이터 ‘쌍크ME 3’ 모집
-
쎄보모빌리티,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차량 공유 서비스’에 쎄보C 공급
-
한국타이어가 제안하는 장마철 타이어 안전 관리 요령
-
현대차 아이오닉 6, 카앤드라이버 ‘2023 올해의 전기차’ 선정
-
기아, 가나 지역사회 자립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현지 이양 완료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뉴스]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께'... 장차관 국민추천제에 '셀프 추천서' 작성 후 임명된 산림청장
- [뉴스] '라이터로 벌레 잡다가'... 상가 주택 불낸 20대 여성, 9명 중경상
- [뉴스] AOA 출신 권민아, W코리아 저격... '언니가 유방암, 술파티 괴로워'
- [뉴스] APEC 홍보영상 촬영하던 李 대통령 '움찔'하게 만든 '돌고래 유괴단' 감독의 한마디
- [뉴스] 범죄단지 탈출해 대사관 간 한국인, 근무시간 아니라는 이유로 '문적박대' 당했다
- [뉴스] 미국서 돌아온 정책실장 '관세협상 '실질적 진전' 있었다... 율 필요한 쟁점 1~2가지 남아'
- [뉴스] 120억 '캄보디아 로맨스스캠' 부부 사기단, 송환 명단서 빠졌다...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