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215[아롱 테크] 모르면 당하는 중고차 살 때 ''정비사 동행평가 서비스'를 아십니까?
조회 3,50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8 11:45
[아롱 테크] 모르면 당하는 중고차 살 때 ''정비사 동행평가 서비스'를 아십니까?
코로나19 팬데믹과 차량용 반도체 이슈로 신차 인도가 길게는 1년 이상을 기다리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중고차 시장은 한때 대단한 호황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황과 은행 금리 폭등으로 요즘 전혀 다른 상황에 부닥쳐 있습니다.
할부 금리가 최대 15%까지 치솟으면서 저렴한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 발길이 뜸해졌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최근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격 안정세로 중고차 성수기로 꼽히는 3월과 4월 구매 수요가 전년보다 상승했고 인기 모델의 5월 시세도 상승했습니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상승했던 중고차 가격이 올해 초 이후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회복됐고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는 모양새”라고 합니다. 자동차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편입니다.
신차보다 중고차를 구매했을 때 여러 가지 장점이 많기 때문이지요.. 우선은 저렴한 가격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신차는 성능이 높아지고 고급화하면서 가격이 부담스러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1년 신차 가격은 평균 4420만 원으로 처음 40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제작사나 모델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신차의 경우 감가상각에 따른 가치 하락률이 높지만, 중고차는 구매 시기와 차종에 따라 절반 가까운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또한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신차를 구매할 때보다 판매자와 협상할 여지가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중고차의 판매가격은 주행거리, 차량 상태, 시장수요와 같은 요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더 좋은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죠. 중고차는 차량구매 때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취·등록세와 공채 비용 등이 신차보다 저렴한 데다 신차보다 가치가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구매예산에 따라 다양한 차종이나 등급 선택이 가능하며 때에 따라서는 신차보다 더 높은 옵션 사양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차량출고 이후 틴팅이나 시트, 타이어, 휠, 오디오, 라이트 등 소비자들의 선호에 따라 추가로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전 차량 소유자가 비용을 들여 취사선택한 옵션 사양을 추가 비용 없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차의 경우 앞서 설명해 드린 것처럼 구매 이후 처음 몇 년 동안 감가상각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중고차를 구매하면 감가상각 곡선의 가장 가파른 부분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고차가 신차보다 더 느린 속도로 감가상각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차량구매 시 할부금융이 필요한 경우, 중고차는 신차에 비해 이자율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더 저렴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월 지출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중고차의 또 다른 장점은 신차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입니다. 한 가지 브랜드나 특정 차종이 아니라 예산과 취향에 따라 모든 차종을 비교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데요. 꼭 사고 싶었는데 단종이 된 차는 물론이고 최신 모델에서는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 특정 기능이나 옵션을 적용한 차량도 고를 수 있습니다.
원하는 차량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중고차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차의 경우 인기차종이나 옵션 사양에 따라 차량 계약 후 1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중고차는 계약과 동시에 출고가 가능합니다. 중고차 고객 대부분이 계약 후 한 시간 이내에 차량을 인도받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중고차는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유지 및 수리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으며 최신 모델과 비교하면 첨단 기능과 기술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구매전 점검과 정비 이력 확인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비사에게 점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자동차 정비사들이 소비자와 함께 중고차매장을 방문해 차량을 점검해 주는 '중고차 동행 평가 서비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김아롱 칼럼니스트/[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리비안 CEO, 트럼프 관세 정책에 우려 표명
[0] 2025-01-31 14:25 -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2월 10일 공개
[0] 2025-01-31 14:25 -
포드, 머스탱 마하-E로 3년 연속 파이크스 피크 도전
[0] 2025-01-31 14:25 -
[영상] 딥시크를 통해 본 중국 자동차 산업의 시장 지배력
[0] 2025-01-31 14:25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2024 유로 NCAP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 선정
[0] 2025-01-31 14:25 -
로터스 에메야, 노르웨이 전기차 혹한 테스트서 압도적 성능 입증
[0] 2025-01-31 14:25 -
폴스타, ‘아틱 서클’ 라인업, ‘폴스타 3'와 '폴스타 4’까지 확대
[0] 2025-01-31 14:25 -
벤츠E 클래스, 유로NCAP신차안전도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 선정
[0] 2025-01-31 14:25 -
[EV 트렌드] 테슬라 자율주행 현주소 '생산라인에서 적재 도크까지 2km 이동'
[0] 2025-01-31 14:25 -
[시승기] 벤츠 S 580 4메틱 '품격이란 이런 것, 대체 불가 럭셔리 플래그십'
[0] 2025-01-3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테슬라 가격 인하에 따른 후폭풍 '中 전기차 업체들 판매량 급감'
-
한국타이어, 지난해 매출 역대 최고 8조 3942억 원 달성'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
현대차그룹 '친환경차로 기분 좋은 출발' 美 1월 판매 15% 증가...도요타 17% 감소
-
'르쌍쉐 친환경차 전멸' 현대차ㆍ기아 점유율 100% 육박...XM3 HEV 고군분투
-
'폴스타 3' 올 3분기 출시...폴스타 코리아, 작년 100% 온라인 판매로 최대 성과 자평
-
오늘의 신차 - 기아 더 2024 니로, 최대 214만원 가격 인상 (2023.02.02)
-
[아롱 테크] 벤츠도 안 보고 산다, 수입차 온라인 판매 급성장...시작도 못하는 국산차
-
현대차 일본에 알박기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 오픈...간사이 첫 거점 확보
-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2023’ 수상자 발표
-
타타대우상용차, ‘2023 더쎈’ 출시... 내년 말 전기트럭 공개
-
중국 BYD, 2022년 순이익 네 배 이상 증가
-
[영상시승] 매력적인 이단아,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
ABB E-모빌리티, 4개 투자사로부터 3억2500만 스위스 프랑 추가 조달
-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위해 서울모빌리티어워드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3년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에 집중
-
남자시계 계급도
-
딱 24대만..마이바흐 S클래스 온라인 한정판 출시
-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바로 ...그랜저 하이브리드
-
3억 넘는 벤틀리
-
100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애스턴마틴 발할라 한국 온다
- [유머] 이번 설 연휴 요약.jpg
- [유머] 싱글벙글 가난이 미운 디시인
- [유머] 블루베리 5kg 넘게 서리한 사람의 자랑기
- [유머] 함박스테이크 배달 리뷰 1점 준 이유
- [유머] 천조국 최강 금수저
- [유머] 만우절 어그로 레전드
- [유머] 전세계 법원에서 선고된 최고 형량
- [뉴스] 남보라 '예비신랑과 쪽방촌서 만났다'... 5월 결혼 앞두고 러브스토리 공개
- [뉴스] '나혼산'으로 대박난 김대호, 프리랜서 선언... MBC 퇴사한다
- [뉴스] 아내의 유혹 31년 차 배우, 사기 피해로 은둔 생활... '사랑에 눈이 멀어서 미쳤다'
- [뉴스] 서울 구로구 빌딩서 여성 2명 추락사... '두 사람 손 묶여 있었다'
- [뉴스] '여왕벌 없는 벌통 판매해'...양봉업자 살해 후 야산에 암매장한 70대 남성
- [뉴스]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 코르셋 드레스로 우아한 '블랙스완' 자태 뽐냈다
- [뉴스] 연예대상서 파격 노출+동안 미모 자랑한 40세 윤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