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02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7 17:45
'애플 자율주행 기술 빼내 중국으로 도피' 美 법무부, 중국 출신 엔지니어 기소
미국 법무부가 현지시간으로 16일, 애플의 자율주행차 기술을 빼내 중국으로 도피한 혐의로 전 애플 엔지니어 '왕 웨이바오'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왕 웨이바오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애플에 재직하며 자율주행차 기술 관련 팀에서 일했고 당시 소수의 직원에게만 제한된 데이터베이스 접근 권한 등이 주어졌던 것으로 확인된다.
또 그는 애플을 떠나기 4개월 전부터 중국의 자율주행차 개발 회사로 이직 계약을 체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왕 웨이바오가 애플을 떠나기 전 엄청난 양의 기밀 정보에 접속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 웨이바오는 애플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정보와 함께 전체 소스 코드를 훔치려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현지 외신은 법무부 수사관이 2018년 6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왕 웨이바오 자택을 수색했으며 당시 그의 집에선 애플 자율 기술과 관련된 상당한 양의 기밀 및 독점 데이터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또 그는 법무부의 수색 직후 중국으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관련 전문가들은 그가 송환되어 유죄 판결을 받으면 각 혐의마다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자율주행차 데이터가 도난당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또 다른 애플 직원인 장 샤오랑이 자율주행차 회로기판 관련 정보를 몰래 빼낸 혐의로 기소 후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앞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번스타인은 애플이 자체 자율주행 전기차를 2025년까지 출시할 경우 2030년 150만 대 판매를 예상했다. 또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면 애플은 약 750억 달러 매출을 추가할 수 있으며 전체 성장률은 2배 정도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애플의 전기차 프로젝트는 2013년 이른바 '프로젝트 타이탄'로 시작되어 해당 연구개발 비중과 투입 인력이 증가하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또 애플은 그동안 꾸준히 관련 분야 인재를 영입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테슬라, 3세대 파워월 출시 준비
-
현대차, 제네시스 올인원 홈 에너지 솔루션 제네시스 홈 북미 공개
-
美 환경보호청, 신규 탄소배출 규제안 발표 '2032년까지 신차 판매 67% 전기차 목표'
-
[EV 트렌드] 테슬라를 뒤덮은 암울한 징조, 파격적 가격 인하 시기에 시장 점유율 급락
-
'주행가능거리 417km' 현대차, 신형 코나 일렉트릭 출시… 보조금 반영 3000만 원대
-
괴물 SUV 'BMW XM 라벨 레드' 실내외 공개...제로백 3.8초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미리 보는 폭스바겐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ID.7...중국서 사전 유출 '역대급 디자인'
-
[아롱 테크] 셀프 주유 때마다 성가심 해결 '캡리스주유구'...그런데 이렇게 깊은 뜻이
-
[스파이샷] 닛산 로그
-
정말 환경을 위해서 일까? EU의 내연기관차 존속 결정의 진의는...
-
BMW의 수소차 개발 어디까지 왔나? 움직이는 발전소 'iX5 하이드로젠'
-
폭스바겐의 미국 시장 공략 '2030년까지 25개 순수전기차 현지 생산'
-
현대오토에버,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자 직접 양성해 채용한다
-
이튼, 상하이 모터쇼에서 혁신적인 배기가스 절감 기술 전시
-
BMW 그룹 코리아, BMW 및 MINI 고객 대상 ‘올 케어 위크’ 캠페인 실시
-
중국 하오모, 자율주행 최초 ChatGPT 기반 DriveGPT 공개
-
2022년 전 세계 풍력/태양광 발전 점유율 12%로 증가
-
포드, 캐나다 오크빌 내연기관차 공장을 전기차 전용으로 전환 '13억 달러 투자'
-
BMW 코리아, 수소연료전지차 비전 공유 ‘BMW iX5 하이드로젠 데이’ 개최
-
'매력적 신규 컬러 추가' 미니 레솔루트 에디션 5종 한정 판매...3도어 4070만 원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유머] 강심장만 가능한 작업
- [유머] 고속도로 카니발 정모 현장
- [유머] 1원 더 벌려다가 배달어플 평점 1.5점으로 시작하는 가게.jpg
- [뉴스] 북한군 1명 중부전선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이재명 정부 들어 군인 귀순 첫 사례
- [뉴스] '최원태 호투 빛났다' 삼성, 한화 상대로 7-3 '승리'... 1승 1패로 균형추 맞춰진 플레이오프
- [뉴스] 아내 잠자던 사이에 집에 들어온 침입범... 피해자 '체포된 남성, 당일에 풀려났습니다'
- [뉴스] 8만원짜리 중국 저가폰을 당근에서 60만원짜리 '삼성폰'이라며 속여 판 남성의 최후
- [뉴스] '저녁에 머리 안 감는 건 세상 가장 더러운 일'... 옥주현, 두피 관리 노하우 공개했다
- [뉴스] 줄리엔강♥ 박지은, 크루즈여행 중 600만원짜리 금팔찌 분실... '멘붕' 온 상황 전했다
- [뉴스]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입양딸, 전국체전 마라톤서 5위... '우리 지혜 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