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애플 자율주행 기술 빼내 중국으로 도피' 美 법무부, 중국 출신 엔지니어 기소
조회 3,08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7 17:45
'애플 자율주행 기술 빼내 중국으로 도피' 美 법무부, 중국 출신 엔지니어 기소
미국 법무부가 현지시간으로 16일, 애플의 자율주행차 기술을 빼내 중국으로 도피한 혐의로 전 애플 엔지니어 '왕 웨이바오'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왕 웨이바오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애플에 재직하며 자율주행차 기술 관련 팀에서 일했고 당시 소수의 직원에게만 제한된 데이터베이스 접근 권한 등이 주어졌던 것으로 확인된다.
또 그는 애플을 떠나기 4개월 전부터 중국의 자율주행차 개발 회사로 이직 계약을 체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왕 웨이바오가 애플을 떠나기 전 엄청난 양의 기밀 정보에 접속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 웨이바오는 애플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정보와 함께 전체 소스 코드를 훔치려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현지 외신은 법무부 수사관이 2018년 6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왕 웨이바오 자택을 수색했으며 당시 그의 집에선 애플 자율 기술과 관련된 상당한 양의 기밀 및 독점 데이터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또 그는 법무부의 수색 직후 중국으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관련 전문가들은 그가 송환되어 유죄 판결을 받으면 각 혐의마다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자율주행차 데이터가 도난당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또 다른 애플 직원인 장 샤오랑이 자율주행차 회로기판 관련 정보를 몰래 빼낸 혐의로 기소 후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앞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번스타인은 애플이 자체 자율주행 전기차를 2025년까지 출시할 경우 2030년 150만 대 판매를 예상했다. 또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면 애플은 약 750억 달러 매출을 추가할 수 있으며 전체 성장률은 2배 정도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애플의 전기차 프로젝트는 2013년 이른바 '프로젝트 타이탄'로 시작되어 해당 연구개발 비중과 투입 인력이 증가하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또 애플은 그동안 꾸준히 관련 분야 인재를 영입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벤츠 EQ 실버 애로우 디자이너 전격 영입...유럽 디자인센터장 선임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4] 지나갔으므로 들러야 했던 '함창 굴다리식당'
-
별걸 다 파네...테슬라, 사이버트럭 콘셉트 영감 '사이버해머' 출시
-
MINI 코리아, ‘MINI 헤리티지 & 비욘드’ 개최
-
혼다코리아, 라이딩 시즌 오프닝 행사 ‘2024 혼다데이 인 춘천’ 성황리 종료
-
폭스바겐 ID.4, 수입차 최대 보조금으로 모두를 위한 차 포지셔닝 강화
-
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개최
-
25년을 기다렸는데...美 일본 경차 등록 불허로 시끌...환경ㆍ안전 문제 심각
-
고객 데이터 팔던 GM, 집단소송에 '백기'… 현대차 · 기아 향후 행보 주목
-
고-카트 필링 미니 헤리티지 & 비욘드 개최 '브랜드 역사와 미래 한눈에'
-
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개최...불확실성 시대 상호 협력
-
BMW 그룹 '2024년 투자의 정점'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전동화 사슬 구축
-
[기자 수첩] BYD '1만 달러' 전기차, 세계가 초긴장...만만하게 보는 한국
-
현대차그룹, 사우디 RSG와 MOU...수소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
-
BMW, 내년 양산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에 V2H 등 양방향 충전 적용
-
[EV 트렌드] '전동화 가속' 아우디 2025년까지 A6 e-트론 등 20개 신차 출시
-
이게 다 LPG 때문...전기트럭 사겠다는 사람 급감...실주행 거리 불만 가장 커
-
지엠 이머전 위크, 선 굵은 차 쉐보레 트랙스ㆍ타호, GMC시에라 전시 및 시승
-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E-pit' 내년까지 500기 구축...충전 불편 해소 기대
-
[칼럼] 오디오와 헷갈리는 자동차 스타트 버튼, 왼쪽에 달면 안될까?
- [유머] 분노하는 고양이
- [유머] 요즘 시험문제 근황
- [유머] 직장인 밸런스게임
- [유머] 우리 신입의 똑똑한점
- [유머] 서로 마주쳤을때
- [유머] 영국인이 한국 토스트에 실망한 이유
- [유머] 시발 ㅋㅋㅋㅋㅋㅋ좆리자드 시벌것들
- [뉴스] 목줄없이 반려견 3마리 산책시키다 시민 공격... '잘못 없다' 법정서 따지던 견주, 이런 결말 맞았다
- [뉴스] 대포 카메라 든 아이돌 극성팬, 수능 고사장 내부까지 쫓아 들어와... 경찰까지 출동
- [뉴스] 베트남 여행 중 맥주 시원하게 병나발 했다가... 정일우, 뜻밖의 근황 전해졌다
- [뉴스] '한국에서 살고 싶어요' 한국, 이민자 50% 급증... 증가율 OECD 2위
- [뉴스] 중학교 때 장난으로 후배 발 걸어 넘어뜨린 남성, 성인돼 형사처벌 받았다
- [뉴스]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인증... 연예인 첫 공개 지지
- [뉴스]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가 진상 취급당한 손님... 고깃집 사장은 '원래 그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