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10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5-08 17:25
'가전에서 자동차로 롤러블 디지털 시대' 현대차·기아 미국서 관련 특허 출원

지난달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Rollable Display)' 개발 성공 소식을 전한 가운데 최근 현대차·기아가 해당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사이드 미러 특허를 미국에서 출원해 관심이 쏠린다.
8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17일,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정보 화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돌 말리는 기술로 시동을 끄면 화면이 완전히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화면의 1/3만 돌출시켜 최소한의 주행정보만 표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을 2/3 크기로 키워주고, 주차나 전기차 충전 시에는 16:9 비율의 대화면으로 확대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부피를 최소화한 경량 구조가 핵심 경쟁력이다. 현대모비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현재의 내비게이션이 위치한 자리에 장착하는 데 필요한 깊이가 12cm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대모비스의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QHD(2560 x 1440)급 이상의 해상도를 갖추고 30인치대의 초대형 화면으로 구현이 가능하단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최근 현대차와 기아는 기존 아이오닉 5에 최초 탑재된 바 있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는 방식의 롤러블 디지털 미러 관련 특허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출원했다.

해당 특허를 살펴보면 기존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유사한 형태로 A필러 인근에 설치되고 다만 사용하지 않을 때 도어 트림 내부로 삽입되고 필요한 경우에만 도어 트림 상단으로 올라온다.
일부 외신은 현대차·기아의 이번 특허에 대해 앞서 디지털 미러와 같이 외부적으로는 공기역학 성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자율주행시대 실내 공간의 자율성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일부 콘셉트카의 경우 자율주행기술의 탑재로 스티어링 휠이 용도에 따라 안쪽으로 사라지며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는 것과 유사하다는 의미이다.

특허를 출원한 현대차·기아 역시 자율주행차 시대에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고 움직일 수 없는 물리적 사이드 미러는 이런 디스플레이 집중도를 방해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와 같이 접을 수 없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운전자 가시성을 제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자연,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수소엔진 기술협업 MOU체결
-
더 이상은 없을 듯 '기아 EV9' 공개, 국산 최장 500km 이상 달리는 순수 전기차
-
한국 출시 기대감 최고 '르노 에스파스' 완전 공개...밋밋한 MPV에서 7인승 SUV 변신
-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모빌리티 신기술...12개 스타트업 참여
-
한국타이어, 영국 자동차 페스티벌 ‘슈퍼카 페스트 2023’ 후원
-
리비안, 효율성 · 생산량 증대 위해 인력 재배치 실시...본사로 들어오세요
-
한온시스템, 제네럴모터스 2022년 올해의 협력사 선정...6년 연속 수상의 영예
-
카이스트 스타트업 퓨처이브이, '0.5톤급 경ㆍ소형 전기 상용차’ 서울모빌리티쇼 공개
-
2023서울모빌리티쇼, 메타버스 앱으로 3D 쇼룸부터 현장 라이브까지 원스톱 서비스
-
현대케피코, 독자개발 초급속 EV 충전기 블루플러그 2023 서울모빌리티쇼 최초 공개
-
[EV 트렌드] 中 BYD 지난해 186만 대, 기록적 신에너지차 판매로 영업이익 446% 급증
-
2월 주요 14개국 전동차 판매실적, 42% 증가한 69만대
-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실사단 입국부터 출국까지 G80 EV 등 지원
-
쏠라이트 배터리,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5년 연속 수상
-
레고그룹, ‘레고 랜드로버 디펜더 90’ 세트 공개
-
한국타이어, 슈퍼카ㆍ클래식카의 다양한 볼거리 영국 ‘슈퍼카 페스트 2023’ 후원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전 계약 4일 만에 1만 대 '기아 셀토스 압살 할 기세'
-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실사단 G80 전동화 모델 지원...인프라 총 동원 유치 활동
-
[EV 트렌드] 테슬라 기가 베를린 주당 5000대 생산 목표 달성 '놀라운 이정표' 자찬
-
만트럭,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상황에도 1억 3900만 유로의 영업이익 증가
- [유머] 하늘 갈랐다고
- [유머] 엄청난 짓을 저지른 아이
- [유머] 리트리버의 실체
- [유머] 한,중,일 남자 구분 테스트
- [유머] 만화로 보는 일본 사형수 최후의 1시간
- [유머] 아내가 매트를 깔았던 이유
- [유머] 무고로 인생 망한 남교사
- [뉴스]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인기 예능 PD '전혀 사실 아냐'... '2차 가해 멈추라' 공방
- [뉴스] 손흥민, MLS컵서 1골 1도움으로 LAFC의 플레이오프 '8강 진출' 이끌었다
- [뉴스] 영어유치원 보내려다 학부모 '레벨테스트'까지… 옷·가방·직업도 기록
- [뉴스] 코로나 백신 맞고 '희소병' 걸린 20대... 정부 보상 여부에 법원이 내놓은 판단
- [뉴스] 김혜성, 데뷔 시즌에 월드시리즈 우승... '한국인 야수 1호' 새 역사 썼다
- [뉴스] APEC서 경호·경비 임무 중이던 군인들, 쓰러진 노인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목숨 구했다
- [뉴스]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할까요?'... 서울시민에 물었더니 98% '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