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94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08 17:25
'가전에서 자동차로 롤러블 디지털 시대' 현대차·기아 미국서 관련 특허 출원
지난달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Rollable Display)' 개발 성공 소식을 전한 가운데 최근 현대차·기아가 해당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사이드 미러 특허를 미국에서 출원해 관심이 쏠린다.
8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17일,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정보 화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돌 말리는 기술로 시동을 끄면 화면이 완전히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화면의 1/3만 돌출시켜 최소한의 주행정보만 표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을 2/3 크기로 키워주고, 주차나 전기차 충전 시에는 16:9 비율의 대화면으로 확대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부피를 최소화한 경량 구조가 핵심 경쟁력이다. 현대모비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현재의 내비게이션이 위치한 자리에 장착하는 데 필요한 깊이가 12cm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대모비스의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QHD(2560 x 1440)급 이상의 해상도를 갖추고 30인치대의 초대형 화면으로 구현이 가능하단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최근 현대차와 기아는 기존 아이오닉 5에 최초 탑재된 바 있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는 방식의 롤러블 디지털 미러 관련 특허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출원했다.
해당 특허를 살펴보면 기존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유사한 형태로 A필러 인근에 설치되고 다만 사용하지 않을 때 도어 트림 내부로 삽입되고 필요한 경우에만 도어 트림 상단으로 올라온다.
일부 외신은 현대차·기아의 이번 특허에 대해 앞서 디지털 미러와 같이 외부적으로는 공기역학 성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자율주행시대 실내 공간의 자율성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일부 콘셉트카의 경우 자율주행기술의 탑재로 스티어링 휠이 용도에 따라 안쪽으로 사라지며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는 것과 유사하다는 의미이다.
특허를 출원한 현대차·기아 역시 자율주행차 시대에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고 움직일 수 없는 물리적 사이드 미러는 이런 디스플레이 집중도를 방해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와 같이 접을 수 없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운전자 가시성을 제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메르세데스-벤츠SLR맥라렌’ 20주년...슈퍼카와 프리미엄의 절묘한 조합
-
사이먼 로스비 현대스타일링 담당, 신형 싼타페 '인테리어 공간의 양'에 초점
-
현대차 5세대 싼타페 공개...사진은 낯설어 보였는데, 실물은 전혀 다른 느낌
-
[Q&A] 현대 5세대 싼타페 프리뷰 현장 질의응답
-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세계 최초 공개
-
[영상] 핵심은 아웃도어 라이프, 5세대 신형 싼타페 최초 공개
-
창립 110주년 애스턴마틴, 페블비치에서 신규 스포츠카 최초 공개 및 발러 북미 데뷔
-
현대차그룹 'K-컬처, K-자동차, K-액티비티' 3색 프로그램에 푹 빠진 잼버리
-
캐딜락 풀사이즈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 공개...주행 범위 무려 724km
-
미니, 3세대 완전변경 컨트리맨 스코틀랜드 산악 지형에서 '본캐' 발휘
-
[기자 수첩] 현대차그룹, 이런 찬사 들어 본 적 있을까?
-
[EV 트렌드]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 등장한 테슬라 '프로젝트 하이랜드'
-
캐딜락, BEV 에스컬레이드 IQ 공개.
-
MINI, 신형 컨트리맨 프로토타입 이미지 공개
-
BMW, X5 M 컨페티션 공개... M 최초의 MHEV 적용
-
BMW, 신형 7시리즈 방탄차 공개... 최신 테러방어 기술 적용
-
현대차 노사, 전주공장 여덟 자녀 직원에 스타리아 선물
-
마세라티, 트랙의 야수 730마력 하이퍼카 ‘MCXtrema’ 몬터레이 카 위크 글로벌 공개
-
3세대 완전변경 쉐보레 콜로라도 국내 인증 완료 '더 강력한 2.7리터 4기통'
-
中 BYD, 2년 전 100만 대에서 올 8월 500만 대 돌파... 하루 평균 7407대 생산
- [유머] 굴라면 맛있게 먹방 하는
- [유머] 집 안이 물바다가 된 디유
- [유머] 배급견
- [유머] 양을 키우면 안되는 이유는?
- [유머] 귓속말하는 동갑내기들
- [유머] 코인으로 25억 벌었다가 빚 5억 생긴 남자 ㄷㄷ
- [유머] 투신 자살 시도했다가 7시간 버티고 산 학생
- [뉴스] '물가 폭탄' 심각하다는 건 알았는데... 한국은행 보고서 보니 '더 충격'
- [뉴스] '훈련병 얼차려 사망' 지휘관, 징역 5년에 항소하더니... 2심 재판부, '분노' 판결 내려
- [뉴스] 잉크 떨어졌나... 회색에서 점점 하얘지는 '그라데이션 아깽이 형제' (영상)
- [뉴스] '폭싹 속았수다' 관식X영범 뭉쳤다... 박보검·이준영, 20일 '나였으면' 컬래버 음원 발표
- [뉴스] '반성 안 해' 여중생 살인미수 고교생 형량 늘었다... 2심서 징역 9년
- [뉴스] 돌연 활동 중단한 더보이즈 주학년, 이유 알고보니... '전 AV 여배우와 스킨십 포착'
- [뉴스] '온몸 타투' 이정 '절친 사망에 문신 시작... 두 번 다시 안 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