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진격의 볼보 'XC60 B6' 5시간 30분, 평균 시속 34km, 174km '기막힌 연비'
조회 3,33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08 11:25
진격의 볼보 'XC60 B6' 5시간 30분, 평균 시속 34km, 174km '기막힌 연비'
마일드 하이브리드( Mild Hybrid Electric Vehicle. MHEV)는 12V 배터리를 48V로 높여 엔진 파워를 높이고 회생제동 에너지로 충전,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출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일정 거리 모터 주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와 구분이 되지만 순수 내연기관의 출력 향상과 효율성에 기여한다.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 구조가 단순할 뿐 아니라 생산 원가도 낮아 유럽에서는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해 일반화한 시스템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효과=볼보 XC60 B6 얼티메이트 브라이트(Ultimate Bright) 파워 트레인도 48V 배터리를 추가한 마일드 하이브리드다. 2.0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42.8kgf.m 제원을 갖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6초대 성능을 갖게 된 비결이다.
2.5 가솔린 터보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국산 SUV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kgf.m과 비교해도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탑재한 XC60 B6 성능이 우세하다. 실제 달려보면 맛깔스러움이 더해진다. 발진 순간에서는 아쉬운 것이 있지만 저속과 중고속, 고속에 도달할 때까지 일관성을 유지한다.
추월 가속을 할 때도 아주 빠른 반응 그리고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 준다. 가볍게 치고 나가는 느낌도 인상적이다. 스티어링 피드백도 그렇다. 사이즈가 작지 않은 차인데도 후미 팔로우가 분명하고 거칠게 몰아붙일 때마다 스포티한 성향이 드러난다.
타이어와 서스펜션 세팅이 잘된 덕분에 일상에서는 정숙성이 돋보이지만, 코너를 공략하거나 빠른 회전을 할 때 필요한 만큼 단단해진다. 서스펜션은 앞에 더블 위시본, 뒤에는 인테그랄 링크 리프 스프링이 탑재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지만 구동계 전체 질감은 순수 내연기관차와 다른 점이 전혀 없다. 아쉬운 건 엔진 진동 소음이 살짝 거칠다는 것 정도다. 하체 쪽 소음이 잘 잡히면서 상대적으로 크게 들리는 건지, 아니면 앞서 시승한 차(제네시스 G90)와 대비가 된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아리아! 아리아!=구동계와 함께 요즘 볼보자동차를 소개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아리아'다. 볼보자동차 코리아가 300억 원을 투자한 인공지능 기반 티맵(TMAP), 음성인식 디바이스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아리아로 구현한다.
실내 온도, 열선 시트, 목적지 및 경유지 설정,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및 문자, 날씨 및 뉴스 탐색, 집안의 조명과 로봇청소기를 제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 등도 아리아를 호출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볼보 아리아'는 국산차가 제공하는 어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음성 명령을 이해하고 인식하는 것을 물론 명령을 처리하고 결과물을 내놓는 모든 과정이 빠르고 정확하다. 장담하는데 '아리아'는 볼보 코리아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가 상승하고 최근 성장세로 이어지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본다.
안전에 대한 완벽한 기본기에 첨단안전운전보조시스템(ADAS)도 잘 갖춰놨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시트다. 안전한 운전을 이어 가는 데 가장 중요한 자세 유지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담고 있다. 등과 허리, 허벅지까지 자기 체형에 맞춰 설정이 가능하다. 짧지 않은 거리를 꽤 긴 시간 달리고도 운전 피로도가 심하지 않았던 건 시트의 재질과 디자인, 기능 덕분이라고 본다.
[총평] 볼보 XC60 외관은 2세대 출시 이후 처음 이뤄진 부분 변경을 통해 90클러스터와 다르지 않은 앞모습, 실내는 디테일이 다듬어지고 감성 품질이 강화된 정도로 소개한다. 174km에 이르는 짧지 않은 거리를 평균 34km/h의 속력으로 5시간 30분 동안 저속 주행이 이어진 볼보 XC60 B6가 절대 우호적이지 않은 조건에서 10.6km/ℓ의 연비를 기록한 것도 인상적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넥센타이어, ‘현대 N 페스티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공식 타이어 공급
-
맥라렌, 맥라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토비아스 슐만 임명
-
테슬라, 가격 인하가 브랜드 이미지에 불리?
-
미국 캘리포니아, 이번에는 디젤 엔진 사용하는 기차 배출가스 규제 개시
-
벤틀리ㆍ부가티 등 자동차 디자인 경력 20년 '토비아스 슐만' 맥라렌 CDO 임명
-
BMW 코리아,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 체결 및 국내 유일 LPGA 개최지 확정
-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SW+반도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및 신성장 사업 추진
-
테슬라, 중국 슈퍼차저 충전소도 다른 브랜드에게 공개 시작
-
BMW iVentures, 희토류 재활용회사 사이클릭 머티리얼즈에 투자
-
[영상] 무시할 수 없는 막내, BMW X1 sDrive 20i 시승기
-
미국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석탄 발전 앞질렀다.
-
[EV 트렌드] 테슬라 '수산 시장 시가(市價) 전략 실패' 최악 재고와 시총 폭락
-
원메이크 '2023 현대 N 페스티벌' 29일 개막, 7개월 9라운드 대장정 돌입
-
[르뽀] 배달 서비스까지 '아우디 충전 허브 뉘른베르크' 발상 전환 전기차 충전 인프라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녹색어머니 중앙회와 서울시 330개 초등학교 안전 등하교 지원
-
[Q&A] 토요타 사토 코지 CEO, 전기차는 탄소중립을 위한 수단
-
한국교통안전공단, Drr 및 dSPACE와 함께 운전자 지원 시스템 검사 방법 개발
-
현대차, ‘2023 캐스퍼’ 출시
-
볼보트럭코리아-에프원텍, FM 크루캡 다기능 소방차 출고 기념식 진행
-
개발자가 말하는 코나 일렉트릭 공간 확장의 비밀, 배터리팩 높이 조절 포인트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비상계엄령 호외 발간에...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 [뉴스] 황정음 전남편 저격(?)... '소송하려면 돈 있어야, 내 모습 초라해'
- [뉴스] 尹 대통령 '탈당' 언급한 친한계... 친윤계 '고독한 윤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 [뉴스] 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 나와서는 안 돼... 탄핵 막아야'
- [뉴스] '67세 국회의장' 우원식, 계엄군에 막히자 1m 국회 담장 넘었다... 비상계엄 해제 배경
- [뉴스] 25kg 장비 매고 아미산 오르던 일병의 죽음... 중사가 운전병에게 떠넘긴 12kg 장비까지 대신 들어
- [뉴스] 계엄 해제 찬성한 국힘 '친한계' 의원 '특검은 받고, 탄핵은 저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