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09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5-08 11:25
현대차 R&D 투자 글로벌 완성차 최하위 '그 많은 신차, 마법이 아니면 불가능'

현대차 연구개발(R&D) 투자액이 글로벌 주요 완성차 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R&D 투자액 비중은 최하위로 현대차의 기록적인 흑자가 투자비 절감에 따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워즈오토(WARDS AUTO)가 주요 완성차의 연구개발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24억 9109만 달러(3조 3056억 원)를 투자했다. 현대차 연간 R&D 투자액은 지난 2019년 3조 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전기차 중심으로 산업이 전환하고 있고 현대차가 최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SDV, Software Defined Vehicle)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시점에서 R&D 투자가 경쟁사에 크게 뒤처져 있다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다.
작년 R&D 투자 규모가 가장 큰 완성차는 157억 9916만 달러(약 20조 800억 원)를 지출한 폭스바겐이다. 글로벌 완성차 가운데 유일하게 연간 투자액 규모가 100억 달러를 넘어 제너럴모터스(98억 달러), 메르세데스 벤츠(937억 달러), 토요타(89억 달러)를 크게 압도했다.
출처:워즈오토
현대차 작년 R&D 투자액은 포드(78억 달러), 혼다(62억 달러), BMW(73억 달러) 등 주요 경쟁사는 물론, 신차 하나 내놓지 않은 테슬라(30억 달러)보다도 낮은 규모다. 현대차보다 R&D 투자액이 낮은 기업은 르노와 닛산(23억 달러)이 유일했다.
그러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로는 현대차가 최하위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 142조 5275억 원 및 영업이익 9조 8198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과 흑자를 거뒀다. 하지만 총매출에서 R&D 투자액 비중은 1.75%에 불과했다.
R&D 투자 총액이 현대차보다 낮았던 르노는 전체 매출액의 4.58%, 닛산은 2.88%를 투입했다. 현대차가 사상 최대 매출 실적과 영업이익을 거두고도 R&D 투자에 소극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
총매출액에서 R&D 투자액 비중이 가장 높았던 곳은 지엠이다. 지엠은 총매출액의 6.25%를 연구개발비로 지출했다(표 참조). 벤츠는 5.67%, 폭스바겐이 5.13%로 뒤를 잇는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 업계 평균 비중은 약 4%로 이 보다 낮은 곳은 테슬라(3.8%), 토요타(3.0%), 스텔란티스와 닛산(2.9%) 그리고 현대차가 유일했다.
워즈오토는 매년 수많은 신차를 출시하며 전기차 경쟁에도 뛰어든 현대차의 R&D 투자액이 가장 낮은 것을 흥미롭게 봤다. 워즈오토는 '현대차가 저비용으로 신차를 개발할 수 있는 마법을 가지고 있거나 R&D를 다른 방법으로 계산하기 때문일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자 수첩] LA 올림픽 정식 종목을 꿈꾸는 자동차 경주...가능성 반반
-
한자연, 강소특구 육성기업 성장을 위한 간담회 및 혁신네트워킹 개최
-
BYD, 팡쳉바오 첫 번째 BEV 레오파드5 공개
-
美 제이디파워, 충전소 늘었어도 전기차 충전 불만 오히려 커졌다
-
웨이모, 다음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료 서비스 시작한다
-
현대자동차, GM 탈레가온 공장 인수 본계약 체결
-
베트남 빈패스트, 미국 나스닥 상장, 시가총액 GM/포드 보다 높아
-
애스턴마틴, 680마력ㆍ제로백 3.7초 고성능 오픈탑 슈퍼 투어러 DB12 볼란테 공개
-
메르세데스 벤츠, 특별한 색 'GLC 300 4MATIC' 34대 온라인 한정 출시
-
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3900억원 추가 투자...신형 싼타페 등 SUV 설비 확장
-
포르쉐, 신형 카이엔 3종 국내 출시 '고도로 디지털화된 디스플레이' 주목
-
기아, 더 점잖아진 '더 뉴 쏘렌토' 출시...전부 바꾼 싼타페 나와! 취향 확 갈릴 듯
-
[아롱 테크] 플래토를 아십니까? 전기차 배터리 수명 10배 이상 늘리는 묘수
-
현대차, 세계 3대 車 시장 인도 100만대 생산...GM 탈레가온 공장 인수 본계약
-
니콜라, 800km 주행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트럭 생산 시작
-
GM 중국합작사, 바오준 클라우드 EV 출시
-
테슬라, 중국에서 모델 Y 가격 인하
-
현대차-서울대,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 미래 모빌리티 계약학과 설립...SDV 전문 리더 양성
-
도로 한 복판에서 갑자기 멈춘 지엠 크루즈 무인차...긴급 상황이었다면 아찔
-
기아 EV5 유출, 연말 중국 생산 시작 '싱글 모터 · BYD 인산철 배터리' 탑재
- [포토] 섹시여인
- [포토] 얼짱 아이돌
- [포토] 비키 섹시 아이돌
- [포토] 거유
- [포토] 섹시 란제리
- [포토] 연예인 닮은 섹시 처자
- [포토] 보일락 말락슴가
- [유머] 무서울지도
- [유머] 신기한걸 보여주는 코스프레녀
- [유머] 비행기 사고 유일한 생존자
- [유머] 한중일 3국 계란말이의 차이
- [유머] 70만원 빌려가서 7개월 동안 안갚은 사람
- [유머] 스스로 착해지는 폭주족
- [유머] 보너스 피싱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