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349회 댓글 0건
 3
                                3
                                                            
                            머니맨
2023-05-03 14:00
테슬라는 없지? F1으로 추격에 나선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효율성 극대화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기차 개발에 포뮬러원(F1)팀을 적극 참여시키겠다고 밝혔다. 벤츠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경주인 F1 기술을 양산 전기차에 적극 도입한 이유는 테슬라를 넘어서려면 반드시 필요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서다.
벤츠는 F1 프로세스 엔지니어링으로 전기차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능과 배터리 주행 범위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벤츠는 F1팀이 평균 58개월 이상이 걸리는 신차 개발 기간을 40개월 수준으로,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차는 30개월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벤츠는 앞서 포뮬러원(F1) 엔지니어가 주도적으로 개발에 참여한 ‘비전 EQXX’를 통해 효율성 극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공개한 비전 EQXX는 1회 충전에 1200km를 달리는 순수 전기차다. 100㎾h 배터리를 탑재한 EQXX는 지난해 6월 평균 전비 100km/8.3kWh를 기록하기도 했다.
벤츠가 경쟁 상대로 지목하고 있는 테슬라 모델 3 전비는 EQXX의 절반 수준인 100km당 16kWh에 불과하다. 벤츠는 비전 EQXX의 기록적인 전비가 F1팀의 프로세스 엔지니어링(Process Engineering) 효과로 보고 있다.
F1 머신의 초경량 구조와 공기 역학 기술, 그리고 효율적인 열관리 시스템이 비전 EQXX가 놀라운 전비를 달성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얘기다.
비전 EQXX는 고용량 배터리 경량화로 공차 중량이 1767kg에 불과하다. 특히 F1 머신의 에어로 다이내믹 기술로 0.17Cd의 공기저항 계수를 실현했다. 양산차 가운데 공기저항 계수가 가장 낮은 메르세데스-EQ 플래그십 EQS의 0.20Cd를 압도하는 수치다.
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벤츠AG 최고기술책임자(CTO)는 'F1팀은 향후 벤츠가 선보일 최소 6개의 전기 신차 프로젝트에 참여해 배터리와 인버터, 차세대 모터 등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테슬라에는 F1팀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F1과 같은 레이싱 기술을 전기차에 반영하려는 노력은 다른 제조사도 다르지 않게 하고 있다. 포드도 오는 2026년 F1 복귀를 선언하고 이를 통해 믿기 힘든 효율성을 갖춘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도 WTCR, WRC, 내구레이스 등에 출전해 경이로운 성적을 거두면서 축적한 기술로 벨로스터 N ETCR, EV6 GT 등 초고성능 전기차를 선보였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테슬라, 중국 생산 모델 캐나다에 판매 개시
- 
                                    
                                          캘리포니아 주, 2035년 가솔린차 판매 종료 계획 승인 요청
- 
                                    
                                          스텔란티스, ‘푸조 브랜드 데이’ 첫 개최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 
                                    
                                          포르쉐코리아, 세계 벌의 날 기념 빌리브 인 드림 ‘비 사운드(Bee Sound)’ 임직원 체험 프로그램 진행
- 
                                    
                                          엔비디아 양자 컴퓨팅 플랫폼, 롤스로이스와 클래지큐의 양자 컴퓨팅 혁신에 사용된다
- 
                                    
                                          현대오토에버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 진행
- 
                                    
                                          BMW, 8세대 완전변경 5시리즈 6시간 뒤 완전공개 'i5 전세계 이목 집중'
- 
                                    
                                          푸조 CEO 린다 잭슨, 한국에서 방향성은 다른 글로벌 시장에도 후광 효과
- 
                                    
                                          폭스바겐,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 유럽서 선공개 '확 바뀐 전후면 디자인'
- 
                                    
                                          중국 BAIC트럭 두 개 플랫폼 기반 트럭 공개
- 
                                    
                                          포드, 앞으로 2년 동안은 내연기관차 이익 증가할 것
- 
                                    
                                          e-퓨얼의 미래는 전혀 다른 곳에 있다.
- 
                                    
                                          중국 간펑 리튬, 1세대 전고체 배터리 양산 이어 2세대도 발표
- 
                                    
                                          256.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전쟁 (2)
- 
                                    
                                          중국 상하이차, 2025년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모델 출시 예정
- 
                                    
                                          한자연, 일본 TIER Ⅳ와 개방형 SW플랫폼 기술 개발 위한 MOU체결
- 
                                    
                                          폴스타, 스웨디시 골드 디테일 경험 전기 수중익선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 공개
- 
                                    
                                          '궁극의 편안함 · 유니크한 스타일' 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 출시
- 
                                    
                                          KG 모빌리티 SUV 풀 라인업 폼 미쳤다. 여행과 캠핑을 위한 최적 옵션
- [유머] 카페 알바 이력서 
- [유머] 햄버거 서빙 기차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유머] 보정 없이 찍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위장 클라쓰.. 
- [유머] 대학교 근처 밥집에 들어갔다가 생긴 일 
- [유머] 어느 인스티즈 언냐 
- [유머] 아기 있는 부모들이 밖에서 들으면 제일 빡친다는 말.jpg 
- [뉴스] '축제에서 바가지 쓰면 바로 신고하세요'... QR코드 간편 신고 도입한다 
- [뉴스] 코스피 급등장에 엄마 웃고 아들 울었다... 투자 성향 비교해 봤더니 
- [뉴스] 엑소, 2년 반 만에 레이 합류·첸백시 제외한 '6인 체제'로 컴백 
- [뉴스]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받은 장나라... '데뷔 후 기부액 200억 넘어' 
- [뉴스] 송지은, '하반신 마비' 남편 박위에게 '짜증난 적 있다' 속마음 고백 
- [뉴스] 르세라핌 김채원, 신곡 '스파게티' 비하인드 사진 공개... 완벽 몸매로 '시선 집중' 
- [뉴스] '너희는 살아있는 전설'... H.O.T. 강타, 10년 만에 이수만과 전화 통화하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