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45뉴욕시, 현대차·기아 차량 절도에 골머리 '애플 에어태그' 배포로 도난 방지
조회 2,80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02 17:25
뉴욕시, 현대차·기아 차량 절도에 골머리 '애플 에어태그' 배포로 도난 방지
미국 전역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일부 차종에 대한 도난 사건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른바 '기아 챌린지(Kia challenge)'로 불리는 사회 현상으로 확산된 가운데 뉴욕시가 애플의 위치 추적 장치 '에어태그' 500개를 무료로 배포하는 궁여지책을 동원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애플 에어태그 배포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차량 절도를 막겠다고 발표했다.
아담스 시장은 지난 일요일 연설에서 '폭력과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 절도가 이에 포함되고 현대차와 기아 절도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어태그는 모니터링이 쉽고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가 있는 훌륭한 추적 장치로 현 행정부와 경찰서의 범죄와 싸우고 사람을 보호하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술 사용을 지향하는 방향성과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아담스 시장은 에어태그를 차량 내 숨겨두면 실시간으로 차량 이동 경로를 볼 수 있으며 차량 절도가 심각한 지역에 우선 배포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번 배포될 에어태그는 뉴욕시 민간 단체인 'Association for a Better New York(더 나은 뉴욕을 위한 협력기구)'에서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뉴욕시는 추가 위치 추적 장치 구입을 위한 기금 마련 또한 준비 중이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절도 범죄 증가는 2021년 5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밀워키에서 발생한 차량 도난의 70%가 2015년 이전 생산된 현대차와 2011년 이전 기아 차량을 대상으로 벌어졌다.
미국 현지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도난 범죄가 증가하자 집단소송 또한 제기됐다. 지난해 8월, 미국 아이오와 남부지방법원에는 현대차와 기아의 현지 법인과 테크니컬 센터를 상대로 일부 차주들의 집단소송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월, 약 380만 대의 현대차와 450만 대의 기아 차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도난 방지 시스템이 적용됐음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11월 1주차 글로벌 자동차 이슈
[0] 2024-11-11 17:00 -
기아 EV3,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0] 2024-11-11 15:45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 공급
[0] 2024-11-11 15:45 -
중국산 전기차보다 저렴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장에 유럽 들썩
[0] 2024-11-11 15:45 -
혼다, 도심 주행에 최적 · 더 스포티한 '디오 125' 국내 출시… 판매가 269만 원
[0] 2024-11-11 15:45 -
벤틀리 첫 전기차는 SUV, ‘비욘드100+’ 2035년까지 완전 전동화 추진
[0] 2024-11-11 15:45 -
속도위반 '1만 9651번' 수십억 과태료 체납왕이 세운 믿기 힘든 기록
[0] 2024-11-11 15:45 -
'딱지 치기 해볼까' 기아 '스포티지-오징어게임' 콜라보...팝업 쇼룸 운영
[0] 2024-11-11 15:45 -
전기차 배터리에 '개별 식별 번호'...내년 2월 시행 인증제 하위법령 마련
[0] 2024-11-11 15:45 -
기아 EV3, 독일서 본격 출고전 상부터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0] 2024-11-11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렉서스 전동화 방향성, 좋을 혈통으로 모두가 미소 짓게 하는 차
-
‘The Kia EV9’ 1호차 주인공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높은 만족감 줄 것 확신
-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전동화 비전 '디 올 뉴 일렉트릭 RZㆍ뉴 제너레이션 RX' 출시
-
르노코리아, 파리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및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논의
-
'제네시스 27만 대 안전벨트 위험' 국토부 7개사 22개 차종 리콜
-
현대차, “테슬라의 NACS 공유 소비자 입장에서 고려해야”
-
현대차, 전동화 전환 핵심 전략 『현대 모터 웨이』 공개
-
‘벤틀리 환경 재단’ 출범, 비욘드100 전략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럭셔리 실현
-
장마철, 감속 운전 기본...타이어ㆍ와이퍼ㆍ등화장치ㆍ공조기 등 사전 점검은 필수
-
'급성장 베트남에서 최상위 수성' 현대차기아, 라인업 · 생산 능력 확대 주력
-
현대차, 전기차 정비 서비스 역량 강화 '현대 상용 플릿 전동차 기술인증제’ 런칭
-
현대차, 헤리티지 가치 공유 밴드 잔나비와 협업해 음원 'pony' 공개
-
[EV 트렌드] 캐딜락, 올 여름 출시될 순수전기 '에스컬레이드 IQ' 디자인 공개
-
'클래식 디자인에 최신 기술 접목' 이탈리아 스쿠터 베스파 뉴 GTS 출시
-
'영화같은 탈주극' 카를로스 곤 전 회장, 닛산 상대 1조 4000억원 소송
-
페라리, 내구레이스 역사를 담은 ‘페라리 인듀어런스’ 발간
-
폭스바겐 공식딜러 아우토반 VAG, 골퍼 고객 접점 확대 위한 하이원 CC와 마케팅 협약 진행
-
한국타이어, ‘독일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5월 인기 광고로 선정
-
현대차, 10년 간 109조 투자로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로 목표 상향
-
BMW, 신형 7시리즈 및 i7 체코에서 만든 시트 고정 장치 문제로 리콜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유머] 네발로 기어들어가
- [유머] 세상에서 제일부정적인동물
- [유머] 강아지가 좋아하는이유
- [유머] 토끼야 괜찮아?
- [뉴스] '무빙', 시즌2로 돌아온다... '강풀 작가 대본 작업 돌입'
- [뉴스] '방탄소년단 진과 회전목마 탈 사람 구합니다'... 50명과 이색 팬사인회 열린다
- [뉴스] 에스파 윈터, 높은 콧대까지 똑 닮은 미모의 엄마 공개
- [뉴스] 비행 중 비상문 앞에서 난동 부린 남성에 맞서 온몸으로 싸우는 대한항공 여승무원 (영상)
- [뉴스]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시즌2에 '이대남·이대녀' 성별 갈등 녹여냈다'
- [뉴스] 전지현 청담동 전셋집 최고가 74억에 사들인 새 집주인, '부동산 큰손' 중국인이었다
- [뉴스] 수수한 옷차림에 달라진 비주얼로 태국 리조트에서 포착된 '블랙핑크' 리사... 무슨 일인가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