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한국교통안전공단, Drr 및 dSPACE와 함께 운전자 지원 시스템 검사 방법 개발
조회 4,24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27 17:25
한국교통안전공단, Drr 및 dSPACE와 함께 운전자 지원 시스템 검사 방법 개발

한국교통안전공단(KOTSA)은 첨단 안전장치 장착 자동차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 정기 검사를 위해 독일 기업 dSPACE (디스페이스)와 Dürr(듀어)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다.
공단은 시뮬레이션 및 검증 전문기업인 dSPACE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인 Dürr와 협력해 시뮬레이션 환경을 활용한 첨단 안전장치 장착 자동차에 대한 정기 검사 방법과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김천시와 경상북도는 이 사업 지원을 위해 별도의 행사를 통해 참여 업체 및 기관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2026년까지 약 50억원 규모의 지방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은 차선 이탈 경고(LDW),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비상 브레이크 지원(AEB)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의 운전을 돕는 시스템으로, 사고 및 충돌 위험을 줄여 도로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차량 모니터링 기관들 사이에서 이러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주제이다.
자동차 검사 기관과 그 공급업체들의 글로벌 산하 조직인 국제 자동차 검사 위원회(CITA) 컨퍼런스에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VIL(Vehicle-in-the-Loop) 테스트 방법을 활용해 ADAS 기능 테스트에 성공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VIL 테스트 구성은 Dürr가 특허권을 보유한 검사 차량의 가속, 제동 및 조향이 가능한 x-road curve 섀시 동력계와 dSPACE의 레이더 타겟 시뮬레이터(DARTS·dSPACE Automotive Radar Target Simulator), 차량 동역학 모델(ASM·Automotive Simulation Model), 센서 시뮬레이션 시각화 솔루션(AURELION) 그리고 전체 시스템을 운용하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플랫폼(SCALEXIO)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구성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가상 테스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특히 검사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 및 레이더 센서에 대한 다양한 기능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활용하는 첨단 안전장치 검사를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할 수 있으며, 위급 상황에서 정상 동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나리오도 추가될 예정이다. 테스트에 통과하기 위해서 검사 차량은 VIL 시뮬레이션에서 주어지는 새로운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 비상 제동 장치를 동작시켜야 한다.
2026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신규 프로젝트를 위해 dSPACE의 시뮬레이션 및 검증 전문가들과 Dürr의 테스트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실제 자동차 정기 검사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또한 기존의 초기 VIL 설정이 한국 전역의 테스트 벤치에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추가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검사 규정도 이에 맞춰 개정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ADAS 정기 검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럽,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이 프로젝트의 개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dSPACE의 ADAS VIL 프로젝트 관리자인 아멧 카라두만(Ahmet Karaduman)은 “이번 MOU를 통해 전 세계의 검사 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재현 가능한 테스트 방법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 테스트 벤치는 미래의 고도로 자동화된 차량을 테스트하기 위한 확장 가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ürr의 자회사인 Dürr Assembly Products의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제품 관리자인 카이 쿤(Kai Künne)은 “dSPACE와의 협력을 통해 Dürr는 혁신적인 테스트 벤치를 제공해 자율주행 기능 사용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동시에 미래의 자율주행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 안전장치 장착 자동차에 대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의 테스트 시스템이 개발되면 검사 기관 및 검사 서비스 제공 업체는 최소한의 공간에서 자동화된 안정적이고 정확한 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러한 검사 시스템은 제조업체의 시험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기반 SF90 XX 스트라달레 · SF90 XX 스파이더 공개
-
중국, 신에너지차 구매세 면제 2027년까지 연장
-
아우디, 마르쿠스 뒤스만 해임 게르노트 될너 9월 1일부로 CEO에 임명
-
GM, 쉐보레 블레이저EV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 개시
-
토요타다운 세계화.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2.5 하이브리드 시승기
-
2023 국제그린카전시회 개막
-
벤틀리, 특별한 컨티넨탈 GT '코리안 리미티드 에디션’ 티저 렌더링 이미지 공개
-
'과장 광고 말라' 영국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초급속 충전 속도 때문에 제재
-
한국토요타, 세종문화회관과 아동ㆍ청소년 예술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EV 트렌드] '美 전기차 충전 대세는 NACS' 볼보ㆍ폴스타, 테슬라 충전 규격 채택
-
아우디, BMW 등 프리미엄 경쟁에서 밀린 마커스 듀스만 사장 해임
-
[공수전환] '11세대 E-클래스 Vs 8세대 5시리즈' 수입 베스트셀링 영원한 맞수
-
불면증 유발하는 이륜차 소음 기준 강화...인증치 5dB 초과시 과태료 200만원
-
美 최대 자동차 단체, EPA 환경 규제 합리적이지도 않고 달성할 수도 없다
-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 2027년까지 신형 전기차 7종 출시할 것
-
내년 상반기 출시될 현대차 '투싼' 디자인 · 주행 성능 개선에 중점
-
KG 모빌리티, 쌍큼 발랄 디지털 크리에이터 ‘쌍크ME 3’ 모집
-
'1만 받고 1만 더' 아이오닉5 N, 마지막 뉘르부르크링 서킷 테스트 돌입
-
폭스바겐, 전기차 수요 둔화로 독일 엠덴 공장 임시 휴업 '비정규직도 해고'
-
[아롱 테크] 차 보다 뜨거워진 충전 전쟁 '테슬라 슈퍼차저 vs DC콤보' 승자는?
- [유머] 수선비 65000원에 목숨 내놓기
- [유머] 만 18세부터 자동가입 긍정적으로 검토
- [유머] 칼로리 절반 식품의 장점
- [유머] 잠만보 인형의 숨겨진 비밀 ㄷㄷ
- [유머] 물에 빠진 아이를 방관하는 중국인
- [유머] 프랑스인 아내를 위해 파스타를 만든 남편
- [유머] 방시혁 민희진 사건 때문에 군 복무 동안 불면증을 앓은
- [뉴스]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 위해 캐나다행
- [뉴스] 이혼 후 첫 생일 맞은 지연, 'Birthday Queen' 어깨띠에 타투 깜짝 공개
- [뉴스] 한국 첫 방문 외국인, 버스 앞에서 '발 동동'... 이유는 '현금'이었다
- [뉴스] 김건희 '석사' 학위 취소 가능성 커져... 숙대, '이 학칙' 개정 완료
- [뉴스] 김혜경 여사, 첫 공식 무대는 G7 환영 리셉션... '李대통령과 함께 참석'
- [뉴스] '尹 '거봐 부족하다니까... 국회에 1천명 보냈어야지' 말해' 김용현 보좌관 증언
- [뉴스] 이재명 정부,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네이버 센터장 임명